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어린 의뢰인’(감독 장규성) 시사회가 열렸다.
‘어린 의뢰인’은 장규성 감독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전작 ‘바람 바람 바람’(2017)이나 ‘나는 왕이로소이다’(2012), ‘이장과 군수’(2007) 등에 비해 무겁고 진지하다.
'어린 의뢰인' 장규성 감독이 전작과 차이점,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을 직접 소개했다. 사진=영화 '어린 의뢰인' 포스터
장 감독은 이에 대해 “소재 자체가 조심스러웠다”며 “기존에 했던 장르와 다르지는 않다. 다만 소재 때문에 전에 했던 영화에 비해 조금 더 조심스럽게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에 초점을 많이 뒀다”면서 “아이의 마음을 알리고자 했다. 그런 측면에서 아이들이 이 연기를 함에 있어서 혹시나 혼동이 올까 걱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촬영을 하면서 실제와 연기를 혼동하면 2차 가해였다. 그래서 촬영 시작부터 심리상담가를 모시고 수시로 아이들의 심리상태를 체크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중간 중간 유선이나 이동휘를 비롯해 촬영장 모두가 아이들에게 ‘이건 촬영’이라고 상기시켜줬다”고 덧붙였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