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그룹 엔플라잉(N.Flying)이 어느덧 데뷔 5년차가 됐다. New와 Flying의 합성어로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겠다는 포부처럼 자신들만의 음악으로 ‘뉴 트렌드 밴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엔플라잉은 지난 2015년 5월 20일 ‘기가 막혀’로 데뷔해 팬클럽 엔피아(N.Pia)와 함께 5년차 가수로 성장했다. 4인조 그룹으로 시작해 2017년 8월 2일 막내 유회승이 합류해 5인조로 개편됐다. 그러나 지난해 논란을 일으킨 김광진의 탈퇴로 4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5년이라는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모든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열심히 할 수 있지 않나 싶다. 그동안 부끄럽게 준비했던 적은 없다고 생각한다. 밴드니까 하나가 되는 게 중요하다. 초반에는 많이 부족했지만 서로에게 다가가려고 배려도 하면서 이제는 합주와 라이브도 하나가 됐다.”(이승협)
데뷔 5년차 엔플라잉이 지난 시간을 되돌아봤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1위 했을 때 가족들과 지인들이 축하해줬지만 특히 FNC 소속사 식구들이 많이 울었다. 소속 배우, 아티스트들도 자기 일처럼 진심으로 기뻐해주셨다. 지난 5년간 허투루 노래하지 않았다는 생각을 했다. 예쁨과 사랑받으면서 활동했다는 생각에 감사했다.”(김재현) “울면서 축하 전화를 해주시는 걸 보고 행복했다. 우리의 1위를 위해서 울어줄 수 있는 분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는 게 행복했다.”(차훈)
특히 멤버들은 엔플라잉의 터닝포인트로 막내 유회승의 합류를 꼽았다. 유회승의 밝은 에너지가 그룹을 끈끈하게 만들어줬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막내 유회승은 부끄러운 듯 형들이 있었기에 매 순간 고비에 부딪혀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회승이가 들어온 시기가 터닝포인트다. 밝고 긍정적인 친구가 우리 팀에 들어와서 멤버들을 더 끈끈하게 만들어준 매개체가 됐다.”(차훈)
“유회승이란 이름처럼 유해서 우리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동생이다.(웃음) 내가 쓴 노래에 회승이의 목소리가 더해지면 특별해진다. 마음 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이승협)
엔플라잉이 터닝포인트로 유회승의 합류를 꼽았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회승이는 노래에 대한 제한이 없다. 이번 앨범에서 재즈스타일의 ‘불놀이’부터 4분의 3박자까지 다 소화하기 때문에 한계가 안보이더라.”(김재현) “한계에는 매 순간 부딪힌다. 팬들과 응원해주는 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노력했다. 아티스트로서 언제나 멋있게 보이고 싶고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형들이 잘 이끌어줬다.”(유회승)
또한 엔플라잉은 27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연간 프로젝트 단독 공연 ‘N.Flying FLY HIGH PROJECT NOTE 3. 봄이 부시게’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매진을 기록한 엔플라잉은 단 한명의 관객이 오더라도 진심을 다해 노래해야한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우리가 일본에서 처음 라이브 공연을 했을 때는 출연하는 밴드들끼리만 무대를 보는 형식이었다. 그때부터 진심을 다해 음악을 보여드리자는 생각을 했고 홍대 무브홀에서 하는 공연이 결코 작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분만 오시더라도 그분을 위해 음악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음악을 원하는 분들이 더 많아졌다고 생각해서 앞으로는 조금 더 넓은 곳에서 하고 싶다.”(김재현)
엔플라잉이 꿈을 이야기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매진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마음이 뿌듯했다. 여러 팬들이 ‘자리가 없어서 못 간다’, ‘너무 아쉽다’는 반응이 많아서 그 부분에서 작다고 느꼈지 공연장이 작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유회승)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또 다른 공연들로 다양한 모습들 보여드리겠다. 고향이 부산에서도 공연을 하고 싶다.”(이승협)
끝으로 멤버들은 5년 뒤 엔플라잉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했다. 4명의 멤버들은 지금처럼 변함없이 노래하며 오순도순 지내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
“마룬파이브 등 처럼 항상 슈퍼밴드가 되고 싶었다. 이제 와서 우리가 어떤 모습이면 좋을까 생각해본다면 지금과 변함없었으면 좋겠다. 내가 존경했던 밴드의 모습이 아닐지라도 우리끼리 재미있게 음악하고 싶다. 5년 뒤에도 오순도순 지내길 바란다.”(차훈)
“공연장은 커지되 우리는 지금 모습 그대로였으면 좋겠다.”(김재현)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