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 교수 “NASA, ‘스타워즈’ 보고 케플러 프로젝트 진행” [JIFF현장]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정재승 교수가 NASA의 케플러 프로젝트가 ‘스타워즈’를 통해 진행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3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구 CGV전주고사에서 ‘정재승의 스타워즈 토크’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정재승 교수는 영화 속 과학이야기를 소개했다.

정재승 교수는 “‘SF영화를 왜 보느냐’고 묻는다면 ‘경이로움을 만끽하기 위해서’”라며 “다른 장르에서는 잘 느낄 수 없는 부분”이라고 했다.



정재승 교수가 NASA의 케플러 프로젝트와 '스타워즈'의 관계를 소개했다. 사진=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스틸
이어 영화 ‘스타워즈’(감독 조지 루카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타투인 행성의 예를 들며 “전 우주적 스케일에서 인간의 존재를 생각해보게 된다”고 했다. 정 교수는 이에 대해 “‘스타워즈’ 속 타투인 행성에는 해가 두 개다. NASA(미국항공우주국)가 이에 대해 궁금증을 품었다. 그래서 큰돈을 들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그게 케플러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태양계 바깥에 지구와 유사한 항성 주변을 도는 행성을 엑소 플래닛이라고 한다. 물도 있고 대기도 있고 외계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행성들이다. 나사에서 이들이 얼마나 될지 찾으려고 많이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3400개에서 4000개 정도 지구와 유사하면서 지구 바깥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케플러 16b라는 행성을 발견했다. 두 개의 항성이 서로 돈다. 케플러 16B는 그 주위를 돈다. 여기서 하늘을 보면 태양이 두 개”라고 전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올해 20주년을 맞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아카이브 특별전 ‘스타워즈 아카이브:끝나지 않은 연대기’가 진행된다. 영화제 기간 동안 전주라운지 내 스타워즈 컨네이너에서는 ‘스타워즈: 갤러리’가 열린다. 또 스타워즈 시리즈 8편이 상영되고, 정재승 카이스트(KAIST) 교수와 데니스 홍 미국 로스앤젤레스캘리포니아대(UCLA) 교수의 ‘스타워즈:토크’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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