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두 명의 HOF 멤버 2세가 함께 뛴다...빅리그 최초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또 한 명의 '전설의 아들'을 콜업한다.

'스포츠넷' 등 현지 언론은 24일(한국시간) 블루제이스가 캐번 비지오(24)를 콜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지오는 하루 뒤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25인 명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2016년 드래프트 5라운드에 지명된 비지오는 2루수로 팀에 합류했지만, 마이너리그에서 내야 전포지션과 좌익수, 우익수를 소화하며 유틸리티 선수로 훈련을 받았다.



이번 시즌 트리플A 버팔로로 승격돼 42경기에서 타율 0.307 출루율 0.445 장타율 0.504를 기록했다. 6홈런 26타점, 볼넷 34개에 삼진 28개를 기록했다. 비지오는 명예의 전당 멤버 크레이그 비지오의 아들이기도 하다. 토론토에는 이미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있다. 비지오가 합류하면 명예의 전당 멤버 2세 출신만 두 명이 함께 뛰게 된다.

'ESPN'은 '엘리아스 스포츠'의 조사를 인용해 메이저리그에서 명예의 전당 멤버 2세 두 명이 한 팀에서 뛰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스포츠넷은 토론토가 비지오와 함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를 함께 콜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외야수 빌리 맥키니, 내야수 리차드 우레냐가 트리플A로 내려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비지오는 현재 40인 명단 외 선수로, 그를 콜업하기 위해서는 한 명을 정리해야 한다. 스포츠넷은 좌완 라이언 피어밴드가 양도지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피어밴드를 양도지명할 경우,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한 좌완 잭 로스컵의 자리도 함께 만들 수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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