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봉준호 감독이 제72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데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7일 오후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두 사람을 보기 위해 몰렸다. 봉준호 감독은 26일 새벽(한국시간) 칸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봉 감독은 이에 대해 “나도 처음이지만, 한국영화로서도 처음이라 특히 더 기쁘다”면서 칸영화제 현지에서 있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개막식 파티 때 심사위원들과 이야기하기를 나눴다. 올해가 한국영화 100주년인 것을 모르기에 이야기해줬다”면서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이번에 큰 선물을 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봉준호라는 장르가 생겼다’는 외신의 극찬에 대해 “가장 듣고 싶은 말이었다. 기뻤다”며 “수상한 것만큼이나 그 한 줄의 문장 덕분에 기뻤다”고 털어놨다.
봉준호 감독에게 황금종려상을 선사한 영화 ‘기생충’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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