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푹 쉰 박종훈, 한화 상대로 ‘시즌 3승’ 사냥 나선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박종훈이 꽉 막힌 승운을 뚫을 수 있을까. 직전 등판 2승에 이어 시즌 3승을 노린다.

박종훈은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예정대로라면 30일 인천에서 열린 kt위즈와의 경기에 등판해야 했지만,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된 문승원 대신 임시 선발로 낙점 받은 조영우가 마운드에 올랐다.

SK는 올 시즌 김광현-앙헬 산체스-브록 다익손-박종훈-문승원 순으로 선발로테이션을 꾸렸다. 그리고 문승원의 이탈 전까지 선발로테이션에 변동이 없는 유일한 팀이었다. 순서상 30일 등판이었던 박종훈은 SK벤치의 판단에 의해 조영우와 순서를 바꿨다.



SK와이번스 박종훈. 사진=MK스포츠 DB
흐름을 바꾸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 14승을 거두며 SK 팀 내 최다승 투수로 이름을 올린 박종훈은 올 시즌 지독한 불운에 시달리고 있다. 투구내용면에서는 지난 시즌에 비해 더 안정적으로 됐지만, 타선 지원이나, 불펜 투수들의 실점에 승리를 쌓지 못해왔다. 그러다 직전 등판인 지난 24일 창원 NC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2승(2패)째였다. 11경기 만에 거둔 2승 고지이다. 지난 시즌 기준 5월까지 10경기에서 6승(2패)를 거두며 페이스가 좋았던 박종훈이다.

한화 상대로 강한 것도 기대할만하다. 올 시즌 첫 승을 거둔 상대가 한화다. 지난 7일 한화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뒤늦은 첫 승 신고를 했다. 통산 한화 상대로는 17경기 75이닝을 던져 9승3패, 평균자책점 3.12을 기록했다. 한화 상대로는 좋은 기억이 많다. 등판 일정까지 조정한 박종훈이 안좋은 흐름을 되돌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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