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9회말 승부가 갈렸다. 3-3으로 맞선 상황에서 윌 스미스가 헥터 네리스를 상대로 좌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려 경기를 끝냈다. 3-2 풀카운트에서 6구째 스플리터를 놓치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40승 19패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33승 25패.
신인 윌 스미스가 끝내기 홈런을 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날 경기는 접전으로 진행됐다. 다저스는 3회 2사 1, 2루에서 키케 에르난데스의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냈다. 5회에는 데이빗 프리즈가 솔로 홈런을 때렸다. 7회에는 1사 1, 3루에서 맥스 먼시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다. 필라델피아는 꾸준히 추격했다. 4회초 다저스 수비의 빈틈을 노려 1-1을 만들었다. 브라이스 하퍼가 안타로 출루했고,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의 폭투와 3루수 맥스 먼시의 수비 실책에 이어 J.T. 리얼무토의 좌전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8회에는 하퍼가 바뀐 투수 훌리오 우리아스를 상대로 좌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려 동점을 만들었다. 초구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린 것을 놓치지 않았다.
잭 에플린이 이탈한 필라델피아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마운드를 운영했다. 호세 알바레즈가 오프너로 나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3회 첫 아웃을 후안 니카시오가 잡은 뒤 좌완 콜 어빈이 등판해 3 2/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이닝을 소화했다. 그러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