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NBA 파이널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반격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일(한국시간) 스코티아뱅크아레나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시리즈 2차전 109-10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가 됐다.
2쿼터 한때 12점차까지 뒤졌던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만 34-21로 앞서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4쿼터 막판 토론토의 추격이 이어지면서 종료 26.9초전 106-104까지 쫓겼지만, 종료 7초전 안드레 이궈달라의 3점슛이 터지며 승리를 확정했다.
클레이 톰슨이 25득점, 스테판 커리가 23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커리가 10개의 3점슛을 시도해 이중 3개를 넣는데 그쳤지만, 톰슨이 6개 시도 중 4개를 성공시키며 이를 만회했다. 드레이몬드 그린은 17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날 선발 출전한 드마르커스 커즌스는 11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안드레 이궈달라는 8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고르게 활약했다.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톰슨이 경기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긴장 증세를 느껴 일찌감치 코트를 떠났다. 중계화면에는 경기가 끝난 뒤 햄스트링에 아이싱을 한 채 동료들을 맞이하는 톰슨의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토론토는 카와이 레너드가 34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프레드 반블릿이 17득점, 카일 라우리가 13득점, 파스칼 시아캄이 12득점을 기록했다.
토론토에서 두 경기를 마친 양 팀은 장소를 옮겨 오는 6일 오클랜드에 있는 골든스테이트 홈코트 오라클 아레나에서 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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