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스페인 축구 승부조작 파문 “3경기 외 더 많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승부조작 파문이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3경기 외에도 승부조작이 의심스러운 경기가 더 있다는 분위기다.

스페인 ‘엘파이스’는 6일 스페인 경찰이 작성한 보고서를 입수해 보도했다. 휴대전화, 태블릿,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분석하고 피의자 및 참고인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혐의 대상 3경기 외에도 더 많은 승부조작 경기가 있다는 징후를 포착했다.

‘엘파이스’에 따르면 스페인 경찰은 2018-19시즌 1부리그 바야돌리드-발렌시아전, 2017-18시즌 2부리그 우에스카-힘나스틱전, 4부리그 사리녜나-카리녜나전 등 3경기에서 승부조작이 이뤄졌다고 봤다.
‘아베세’는 “승부조작 세력들이 1·2부리그 경기에 사용한 방법과 하부리그 경기에서 발견된 의혹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3·4부리그에서 보이는 승부조작 수법이 상위리그보다 덜 정교하긴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차이가 없다”라고 전했다.



승부조작 세력들은 선수단을 중앙·측면·골키퍼로 나눠 최소 1명씩 매수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스페인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승부조작은 1~4부리그 경기를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시도했을 가능성이 크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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