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가수 장재인이 자신과 공개연애 중인 더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바람을 피운 듯한 정황을 폭로하며 심경을 밝혔다.

장재인은 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분들과 상황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 왜 그렇게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고 남겼다.

이어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태현과 여성 A씨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담겨있다. A씨는 “헤어졌다고 거짓말하고 사람 가지고 노는 건 좀 아니지 않나?”라고 물었고 남태현은 “친구하고 싶다고 얘기하지 않았냐”라고 답했다.



덧붙여 남태현이 “장재인과 나는 애매한 관계”라고 선을 그었고 A씨는 “너랑 같이 있고 싶었던 건 최소한 네게 여자친구가 없다는 전제다. 한달 전에 헤어졌다며”라고 따져물었다. 장재인은 “남태현씨 그리고 팬들, 나한테 악성 디엠 악플 좀 그만 보내요. 그동안 다른 여자분들은 조용히 넘어갔나본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 본다”면서 “정신 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아라”라고 남겼다.

현재 장재인의 SNS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장재인과 남태현은 지난 4월 22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양 측은 “‘작업실’을 통해 만나 음악과 정서적 교류를 나누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에 출연 중이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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