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을 내려보낸 이유를 설명했다.
로버츠는 30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디 애슬레틱’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인라 있었던 선수 이동을 설명했다.
이날 다저스는 양도지명 이후 웨이버했던 베테랑 내야수 산티아고 에스피날을 다시 계약하며 김혜성을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로 내려보냈다. 40인 명단에서 에스피날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블레이크 스넬을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로버츠는 김혜성에 대해 “스윙이 변했다”며 최근 헛스윙이 지나치게 많았던 점을 지적했다.
김혜성은 최근 17경기에서 타율 0.174(46타수 8안타)로 부진했다. 장타는 한 개도 없었고 5개의 볼넷을 얻은 사이 17개의 삼진을 당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같은 상황을 지적한 것.
그는 김혜성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나 트리플A에서 재정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저스는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햄스트링 부상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외야수 라이언 워드를 콜업했다.
브랜든 곰스 다저스 단장은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제임스 팁스 3세대신 워드를 콜업한 것과 관련해 워드가 “이전에 해본 경험이 있는 선수이며” 팁스가 경미한 팔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팁스는 현재 지명타자로만 나서고 있는 상태다.
[솔트레이크시티(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