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예기획자 쟈니 키티가와가 향년 87세로 생을 마감한 가운데 유명 아이돌을 배출한 그를 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NHK 등 일본 매체는 쟈니 키타가와가 오후 5시경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고인은 지난달 18일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려졌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세상을 떠났다. 그의 병명은 해리성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지주막하 출혈로 알려졌다.
일본 국민 아이돌 아라시를 배출한 쟈니 키티가와가 향년 87세로 생을 마감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한편 쟈니 키타가와는 일본 국민아이돌 SMAP(나카이 마사히로, 기무라 타쿠야,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와 아라시(오노 사토시, 사쿠라이 쇼, 아이바 마사키, 니노미야 카즈나리, 마츠모토 준)를 제작해 연예계의 대부로 이름을 알렸다. 1931년생인 쟈니 키타가와는 일본계 미국인으로 일본에서 쟈니스 사무소, 제이 드림, 영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사장을 지냈다.
또한 음악프로듀서와 무대 연출가로 활약한 바 있다.
2003년에는 키쿠다 카즈오 연극상을 특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가장 많은 콘서트를 프로듀스한 인물’ ‘가장 많은 넘버원 싱글을 프로듀싱한 인물’로 기네서 월드 레코즈에 선정됐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