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복면 속의 이웃 사람 -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 그 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제보자는 “여러 사람한테 보여줬는데 비슷한 것 같다고 했다”며 사진을 보내줬다. 이어 그를 의심하게 된 것은 몽타주 때문이 아니라며 “총포사를 운영하고 고향이 대구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제보자를 찾아나섰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캡처
이에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그를 찾아갔다. 주인이 없는 사이, 손님들은 “대구분은 아니다” “연세가 좀 있다” “70살 정도 됐다”며 주인에 대해 말했다. 하지만 주인이 아닌 증언한 손님이 제보자가 말한 사진 속 주인공이었다. 그는 “하필이면 범인하고 닮아가지고, 제보한 사람이 나쁜 사람이네. 사격한지 30년 정도 됐다”며 유명 사격팀의 감독을 했음을 밝혔다.
그는 “은행 강도할 정도로 못살았나. 총이 있는데 총포사까지 털어서 뭐해. 기분 나쁘네”라고 덧붙였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제보가 잘못됨을 느끼고 또 다른 제보자를 만나러 갔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