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께 유승준의 입국을 반대하는 청원의 동의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총 20만6395명(16일 오후 5시 기준)이 동의한 상태다. 청원글이 등록된지 닷새 만이다.
지난 11일 한 누리꾼은 국민청원 게시판에 “스티븐유(유승준) 입국금지 다시 해주세요. 국민 대다수의 형평성에 맞지 않고 자괴감이 듭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가수 유승준의 한국 입국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의 동의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 유승준 인스타그램
이어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한사람으로써, 한사람의 돈 잘 벌고 잘 사는 유명인의 가치를 수천만명 병역 의무자들의 애국심과 바꾸는 이런 판결이 맞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대법원의 판결에 반문했다. 대법원은 11일 유승준이 로스엔젤레스(LA)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서울고등법원으로 사건을 돌려보냈다. 대법원의 판단에 따라, 유승준의 입국 여부는 다시 고등법원의 판결을 받게 됐다.
유승준이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진지 17년 만에 다시 한국 땅을 밟을 가능성이 높아지자, 이에 대한 부정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