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은 쫄깃하게…미스터 기간제 vs 저스티스 vs 닥터탐정 [수목극 대전①]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지상파 3사 수목극이 종영한 가운데, 케이블을 포함해 다수의 수목극이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그중 스릴러, 수사물 장르가 총 3작품. ‘미스터 기간제’ ‘저스티스’ ‘닥터탐정’ 중 먼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드라마는 무엇일까.

먼저 장르물의 대가 OCN이 선보이는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다. 윤균상, 금새록을 비롯해 신인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학원물로 보이지만 ‘미스터 기간제’는 의문스러운 살인사건, 교내 비리 등 현 사회의 문제에 화두를 던질 것을 예고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명문고 여고생 살인사건의 진범’을 추적하는 기무혁(기강제, 윤균상 분)의 모습이 스릴러 특유의 긴장을 선사한다.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포스터. 사진=OCN
특히 OCN 첫 학원물이라는 점이 시청자들을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보이스’ ‘구해줘’ ‘손 the guest’ 등 완성도 높은 장르물을 선사했기에 화제작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다음은 KBS2 수목드라마 ‘저스티스’. 장호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시사프로그램 작가로 오랜 시간 활약해온 정찬미 작가의 대본으로 기대감을 키우는 ‘저스티스’는 믿고 보는 배우 손현주, 최진혁, 나나가 출연한다.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 분)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 분)이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스릴러인 ‘저스티스’는 기존에 보여졌던 다른 장르물을 예고하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저스티스> 포스터(왼쪽),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 포스터(오른쪽). 사진= 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왼쪽), SBS(오른쪽)
이에 맞서는 ‘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사회고발 메디컬 수사극이다. 산업의학전문의 출신 송윤희 작가와 ‘그것이 알고싶다’를 연출한 박준우PD가 만나 차별화된 리얼함과 디테일이 담긴 박진감 넘치는 작품을 탄생시킬 전망이다. 여기에 첫 회부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에피소드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16년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실화를 바탕으로 첫회 에피소드는 우리 사회가 잊어서는 안될 묵직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 벌써부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또 믿고 보는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박진희를 비롯해 봉태규, 이기우, 박지영, 류현경, 이영진, 후지이 미나, 이철민, 이영석, 곽동연 등 빈틈없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르물 ‘미스터 기간제’ ‘저스티스’ ‘닥터탐정’이 17일 첫방송을 앞둔 가운데, 어떤 작품이 가장 먼저 웃음을 지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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