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워너원 NO”…국프 이동욱이 이끈 ‘데뷔’ 여정 [프로듀스X101 종영①]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데뷔라는 도전을 위해 서바이벌에 도전한 ’프로듀스X101’ 연습생들의 여정이 어느덧 막바지에 다다랐다.

지난 5월 3일 첫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이하‘프듀X101’)은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다. 안준영 PD가 연출한 ‘프듀’ 네번째 시즌으로 남자연습생의 참가는 두번째다.

이에 ‘프로듀스 101 시즌2’가 배출한 워너원처럼 또 하나의 레전드 그룹이 탄생할 것인지 첫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제 2의 워너원’이 아닌 새로운 매력의 팀을 만들겠다는 포부처럼 ‘프로듀스 X 101’에서는 새로운 변화들이 눈에 띄었다.



◇국민 프로듀스 대표 이동욱과 ‘어벤져스’ 트레이닝 팀 이번에도 역시 실력파 트레이너가 합류해 101명의 연습생들을 지도했다. 데뷔 21년차 배우 이동욱이 국민 대표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그는 때론 선생님처럼 때로는 형처럼 따뜻한 조언과 진심어린 응원을 전했다.

앞서 세 번의 시즌동안 진행을 맡은 장근석, 보아, 이승기와 달리 최초 동성의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이동욱은 “형처럼 편하게 고민 상담을 들어주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어벤져스’라고 불리는 보컬 트레이너 이석훈과 소유, 랩 트레이너 치타, 댄스 트레이너 배윤정, 최영준, 권재승이 힘을 더했다.

‘프로듀스 X 101’ 101명의 연습생들의 데뷔를 향한 여정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사진=Mnet
◇새롭게 등장한 X등급·X포지션·X부활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에서는 ‘X’가 큰 역할을 했다. 소속사별 레벨테스트에서는 X등급이 최초로 등장했다. 그동안의 A~F등급과는 다르게 F등급 대신 X등급이 새로 생겼으며, 해당 레벨을 평가받은 연습생들은 합숙소에 입소할 수 없었다.

파격적인 새 규칙의 등장에 연습생들은 그대로 포기하고 돌아가야 할까봐 마음 졸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행히 X등급을 연습생들에게는 퇴출이 아닌 ‘X등급 캠프’에서 맞춤 트레이닝 기회가 주어졌다.

이동욱은 “X의 의미는 아직은 미완의 상태이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미지수를 뜻한다. 여러분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졌다. 트레이닝 팀은 여러분들을 위한 맞춤형 트레이닝을 준비했다”며 격려했다.

‘프로듀스 X 101’ 101명의 연습생들의 데뷔를 향한 여정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사진=Mnet
특히 이번에는 포지션 평가에서 기존과 달리 랩과 댄스, 보컬과 댄스를 동시에 보여줘야하는 ‘X 포지션’이 신설됐다. 1위할 경우 2배의 베네핏을 받을 수 있지만 그만큼 위험부담에 쉽게 지원하는 연습생이 없었다. 랩과 댄스를 소화해야하는 X 포지션 ‘거북선’ 팀에서는 이진혁이 팀 1위에 이어 포지션 1위로 20만표의 역대급 베네핏을 받았다. 또한 보컬과 댄스를 소화한 X 포지션 ‘Attention’ 팀에서는 구정모가 1위를 차지하며 역량을 뽐냈다.

시즌 최초 ‘X 부활’의 기적의 주인공은 울림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김동윤이었다. 2차 순위 발표식에서 방출된 30명의 연습생 중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로 한명이 구사일생의 기회를 얻어 3차 순위 발표식까지 서바이벌을 이어갔다.

한편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11명의 연습생이 최종 데뷔한다.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에 오른 연습생과 누적 투표수 1위인 1명을 더해 총 11명이 한팀을 꾸린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활동을 위해 계약 기간은 5년이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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