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워싱턴DC) 김재호 특파원
2회 첫 번째 위기가 찾아왔지만, 극복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 2회 피안타 2개를 유도했지만, 실점없이 끝냈다.
후안 소토를 2루 땅볼, 하위 켄드릭을 루킹삼진으로 잡은 류현진은 이후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첫 타자 커트 스즈키에게는 몸쪽 낮은 코스에 패스트볼을 던졌는데 땅볼 타구를 허용했고, 이것이 투수 옆으로 빠지며 안타가 됐다. 이어진 브라이언 도지어와의 승부, 장타력이 있는 도지어에 부담을 느낀 듯 첫 3구가 모두 스트라이크존을 크게 벗어났다. 이어진 3-1 카운트에서 던진 커터가 몰리며 3루수 키 살짝 넘기는 좌전안타가 됐다. 2사 1, 2루.
이어진 빅터 로블레스와의 승부, 로블레스는 류현진의 체인지업이 낯선 모습이었다. 류현진은 체인지업만 3구를 던져 그를 잡았다. 첫 2구는 헛스윙, 3구째 배트를 댔지만 유격수가 쉽게 잡을 수 있는 힘없는 뜬공이었다.
승부가 길어지며 투구 수가 많아졌다. 22개의 공을 던지며 총 38개의 투구 수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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