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양지운 “48년 동안 성우..무지외반증 문제로 은퇴”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 양지운이 성우를 은퇴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천의 목소리를 가진 성우 양지운의 인생이 그려졌다.

외화가 인기를 끌었던 1970~1980년대 배한성, 고(故)박일과 함께 3대 성우였던 양지운. 그는 ‘600만 불의 사나이’ ‘두 얼굴의 사나이’ 등 외화 속 주인공 목소리로 활약했다. 힘 있고 개성 강한 목소리로 사랑받았다.



‘인생다큐 마이웨이’ 양지운이 성우를 은퇴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양지운은 “만 48년 성우를 했다. 사실 은퇴를 10년 전에 하려고 했는데 우리 막내 늦둥이가 태어나는 바람에 (성우 생활) 10년을 더 연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의 달인’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등 4개 프로그램을 하고 있었다. 그 프로그램을 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는데 그때는 발이 무지외반증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양지운은 “통증이 아주 심하고 굉장히 고통스러웠다. ‘이까짓 정도야’ 그러다가 방심이 고통스럽게 만들었다”며 “온몸이 아프고, 만사가 귀찮다. 이거 수술하게 되면 의사한테 문의해보니까 2~3개월 회복해야한다고 하더라. 그러면 프로그램을 6개월씩이나 (비워놓을 수) 없잖나. 그 기회에 은퇴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아내 윤숙경은 “2016년부터는 제가 항상 운전했다”고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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