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규 작가는 앱을 만들어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보다 쉽게 전하고 있다.
정상규 작가가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캡처
그는 “앱을 하며 자신의 사연을 전하면서 도와달라는 글들이 많았다. 대부분 고령이시기 때문에 더 이상 바깥에서 뭔가를 하기가 어렵다. 또 많은 분들이 생활고에 시달리신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제가 군복을 입은 상황이었기에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래서 외면했는데 ‘오죽하면 나한테까지 도움을 요청할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잠이 안 왔다. 그래서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상규 작가는 “독립운동가분들은 증거 자료를 안 남겨두지 않나. 그게 불문율이었는데 광복 직후에는 예우가 이루어졌다면 지금은 광복한 지 오래 돼 정말 분명한 자료가 있지 않으면 국가유공자 지정을 받을 수가 없다. 이제 찾을 수가 없어서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며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이 있지 않나. 정말 싫은데 통계적으로 그게 맞다. 독립운동하신 분들의 70~80%가 생활보호대상자”라고 뼈있는 말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