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UFC 2체급 챔프 맥그리거 ‘2개국 경찰 입건’ 달성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전 UFC 페더급·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31·아일랜드)가 케이지 밖에서 주먹을 휘둘렀다. 반항하지 않은 노인을 폭행했기에 더 큰 비판을 받는다.

미국 TMZ는 16일(한국시간) “맥그리거가 지난 4월 아일랜드 더블린의 술집에서 주먹질 등 난동을 벌였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CBS는 “맥그리거가 아일랜드 경찰 조사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체포로 강제수사를 했는지, 재판에 넘기기 위해 기소를 했는지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맥그리거가 지난 4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노인을 주먹으로 때린 CCTV 영상이 폭로됐다. 2019년 3월 강도 혐의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경찰에 체포되어 찍힌 머그샷. 사진=AFPBBNews=News1
TMZ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술집 손님들한테 ‘프로퍼 넘버 트웰브’ 위스키를 돌렸다. 맥그리거는 한 노인이 자신의 호의를 잇달아 거절하자 언쟁을 하다 갑자기 펀치를 날렸다. ‘프로퍼 넘버 트웰브’는 맥그리거가 2018년 9월 런칭한 브랜드다. 자신이 파는 위스키가 무시당한 것을 참지 못한 모양이다.

TMZ는 맥그리거의 폭행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입수하여 공개,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맥그리거는 지난 3월에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경찰에 의해 강도 혐의로 입건됐다. 무단촬영을 당했다며 한 남성의 핸드폰을 빼앗아 땅에 던져 박살을 냈다.

강도죄는 4월 민사 소송, 5월 형사 고발이 기각되며 일단락됐다. 그러나 맥그리거는 미국 민사 재판 기간 조국 아일랜드에서 노인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있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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