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는 20일 “대한체육회가 후쿠시마 식자재 공급을 우려한 서신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도쿄올림픽 선수단장 회의에서도 후쿠시마 인근 지역 경기장의 방사능 안전 문제 및 선수식당 식자재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도쿄올림픽조직위가 후쿠시마 식자재 공급 우려가 담긴 대한체육회 서신을 공식 접수했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 D-365 이벤트 후 퇴장하는 아베 신조(왼쪽)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오른쪽) IOC 위원장. 사진=AFPBBNews=News1
도쿄올림픽 야구/소프트볼 개막전 및 보조구장으로 쓰이는 아즈마 스타디움은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발생지에서 70㎞ 거리다. 올림픽 남녀축구 예선 및 8강전이 치러지는 미야기 구장은 후쿠시마와 10㎞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대한체육회는 올림픽 참가 선수단에 후쿠시마 식자재로 조리한 음식이 제공될 가능성도 걱정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조직위는 “우리는 (졸속 대답이 아닌) 정책적인 기조를 바탕으로 한국 질문에 적절하고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겠다”라고 약속했다. dan0925@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