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31·상하이 선화)이 벤투호에 처음으로 합류한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이후 첫 태극마크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이 내달 시작하는 가운데 파울루 벤투 감독은 김신욱을 선발했다.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이정협(부산 아이파크)까지 최전방 공격수 자원은 3명이다.
지난해 8월 부임한 벤투 감독이 김신욱을 호출한 건 처음이다. 이번에 벤투호에 처음으로 발탁된 선수는 김신욱과 이동경(울산 현대)이다.
김신욱은 벤투호에 첫 승선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김신욱은 7월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 후 골 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8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17위에 올라있다.
김신욱은 A매치 51경기 10득점을 기록했다. 그의 가장 최근 A매치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스웨덴전(0-1 패)이었다.
벤투 감독은 김신욱을 선발할 ‘적기’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제부터 A대표팀도 ‘다른 시기’에 본격 돌입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시작하는 단계다.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지금이 김신욱 선발하는 게 시기적으로 맞다고 판단했다. 비록 이전 A대표팀 소집 명단에 없었으나 (김신욱을) 꾸준하게 예비 명단에 포함했다”라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이어 “다른 선수와 마찬가지다. 김신욱도 A대표팀 스타일에 잘 적응해야 한다. 우리도 김신욱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최적의 조합을 찾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