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과 싸워 이긴 카라스코, 마운드 돌아온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우완 카를로스 카라스코(32)가 돌아온다.

테리 프랑코나 인디언스 감독은 29일(이하 한국시간) 'MLB네트워크 라디오'와 인터뷰를 통해 카라스코를 오는 9월 2일 복귀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라스코는 백혈병 진단을 받으며 한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지난 5월 3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 등판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지난 7월 올스타 게임에 모습을 드러낸 카라스코.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7월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올스타 게임 도중 등장해 건강한 상태임을 알렸고, 지난 8월 20일부터 재활 등판을 소화했다. 더블A 아크론, 트리플A 콜럼버스에서 세 차례 재활 등판을 마친 그는 빅리그 로스터에 복귀한 이후 일단 불펜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계속해서 투구 수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현재 미네소타 트윈스와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카라스코를 비롯해 코리 클루버(복사근 염좌), 호세 라미레즈(유구골 골절) 등 주전 선수들이 이탈하며 힘겨운 경쟁을 하고 있다.

카라스코의 복귀는 이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랑코나 감독은 "그는 이 팀에서 아주 중요한 선수다. 그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주위에서 걱정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렇지만, 그가 돌아오면 정말 재밌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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