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그 자체”…양동근·하승진의 애X견 로맨스 ‘똥강아지들’(종합)[MK★현장]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상암동)=신연경 기자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반려견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똥강아지들’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반려인 서장훈과 워킹맘 소유진을 필두로 실제 반려견과 아이를 키우고 있는 양동근, 하승진이 애X견 로맨스를 펼친다.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SBS플러스 새 예능프로그램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이하 ‘똥강아지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SBS플러스 김태형 국장과 MC 서장훈, 소유진을 비롯해 양동근, 하승진이 참석했다.

‘똥강아지들’은 아기와 강아지가 만나 서로를 가족으로 인식하고 마음을 여는 과정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똥강아지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김태형 국장은 “기획의도는 애견로맨스로 잡았다. 아시다시피 애견인 천만시대인데 반려견과 아이들이 처음 만나서 어울리는 모습을 관찰하는 내용이다. ‘프로그램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밝혔다. MC 서장훈은 10년동안 말티즈 서소민을 키우는 반려인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소유진은 “반려견을 키운적이 없어서 MC를 맡아도 되나 걱정했다. 아이 셋만 키우고 있는데 MC를 진행하면서 열심히 배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양동근은 “‘개판 5분전’이 딱 우리집 상황이다. 아이 세 명과 반려견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면서 “사실 아이를 훈육하면서 반려견을 돌보는 일이 쉽지는 않다. 그러나 가족들이 너무 좋아한다. 가장으로서 가족들과 놀아줄 시간이 부족한데 아이들이 만족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똥강아지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예능에 첫 도전한 전 농구선수 하승진은 예능인의 길을 먼저 걷고 있는 선배 서장훈에 조언을 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갑작스러운 은퇴를 진심으로 안타까워해 주셨다. 섣불리 시작했다가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시면서 ‘예능을 호락호락하게 보면 안된다’고 조언해주셨다”고 말했다. 서장훈 역시 후배와 함께하는 기쁨을 전하며 “호랑이를 키운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다. 요즘 운동선수출신 중에 방송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이야기했다.

특히 소유진은 집에 관찰 카메라를 처음 달았다며 가족들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4~5대 정도 카메라가 달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15대가 달렸다. 이 사실을 모른 남편 백종원 씨가 촬영 당일에 편하게 지내다가 출근했는데 나중에 예고편을 보고 놀라더라”라고 했다. 덧붙여 “프로그램 재미를 위해 일부러 침묵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우리집은 강아지를 키우지 않지만 유튜브 추천 영상에 아이와 강아지가 같이 지내는 걸 자주 본다. 신기하기도 하고 그 자체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며 환하게 웃었다.

양동근은 자녀와 반려견을 키우는 자신만의 노하우로 “배변처리를 잘 해주면 된다. 아이들과 강아지들 배변처리를 하다보면 하루가 다 간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덧붙여 “아이와 강아지와 온전히 하루를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정말 기쁘다. 기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태형 국장은 “촬영을 준비하는 기간부터 안전문제에 대해 각별히 주의했다. 출연진분들도 최대한 반려견을 키워본 분들로 구성했으며, 반려견들도 낯설지 않은 환경에서 시작해야한다는 점을 신경 썼다. 수의사와 작가들이 안전에 대해 공부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다”며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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