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게 받은 그림과 세면대를 자랑하던 임원희는 왜 그림을 걸지 않느냐는 김응수에 질문에 “월세 살았을 때 벽 못 뚫게 했던 게 트라우마로 남았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짠하게 만들었다. 못질 트라우마에 떨던 임원희는 최대한 못을 적게 박고 싶다고 의견을 어필했지만 김응수에 못 이겨 결국 직접 못질을 강행해야만 했다. 이렇듯 얼떨결에 트라우마를 이겨낸 임원희는 그림 덕분에 환하게 밝아진 거실을 보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세면대 교체에 나선 임원희는 사람을 불러 교체하자고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김응수는 “이런 걸로 왜 사람을 부르냐”고 말하며 직접 할 것을 제안, 세면대 교체 직전까지 투닥투닥 케미를 뽐내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 직접 교체에 나선 임원희는 한 번에 착착 해나가며 상남자의 면모를 뽐냈다. 짠희의 미(美)친 활약에 세면대 교체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지만 받침대의 높이와 맞지 않아 실패, 그는 늦게나마 인터넷에 방법을 검색해 받침대 없이 세면대 설치에 나서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힘겨운 사투 끝에 교체를 마친 그는 김응수에게 “한 두어 시간은 걸렸다”며 마지막까지 사람을 부르는 게 좋았을 것이라고 묵직한 팩트 폭격을 날리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