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 조작 이어 인권 침해 의혹 “속옷에 먹을 거 숨겨놔”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아이돌학교’ 참가자가 촬영 환경에 대해 폭로했다.

4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CJ ENM 측의 갑질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Mnet에서 방영된 ‘아이돌학교’는 합숙 과정 중 인권 침해가 있었다. 특히 촬영은 여름에 시작해 6개월간 이어졌는데, 여름용 단체복만 지급된 상황이라 출연자들은 한겨울까지 여름옷으로 버텨야했다는 것.



이와 관련해 ‘아이돌학교’ 참가자 A씨는 “‘군대 가면 이런 기분이겠다’는 이야기를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진짜로 6개월 동안 옷도 추워 죽겠는데 여름옷 입고 계속 있었다. 옷도 안 줄 거 아니냐. 그거 입고 벌벌 떨었다”라고 폭로했다.

외부와 통제됐던 상황에서 ‘아이돌학교’ 참가자들은 생필품을 한 달에 한 번 CJ 계열사인 드러그스토어에서만 살 수 있었고, 먹을거리도 늘 부족했다.

A씨는 “(학교를) 한 달에 한두 번 가게 해줬다. 그럼 그 애들이 모자 안이나 속옷 안에 먹을 거를 숨겨왔다. 같이 속옷 털어서 애들이랑 같이 주워서 먹고 거지처럼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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