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영화 ‘신문기자’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내한한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신문기자’(감독 후지이 미치히토)는 가짜 뉴스부터 댓글 조작까지, 국가가 감추려는 진실을 집요하게 쫓는 기자의 이야기다.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는 국가와 저널리즘에 촌철살인 메시지를 던져 ‘일본 언론의 상징’이 된 도쿄신문 사회부 모치즈키 이소코 기자의 동명 저서 ‘신문기자’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연출을 맡은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과 카와무라 미츠노부 PD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총 3일간 내한을 확정했다.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국민이 아무 것도 모를 뿐 아니라, 정보들을 의문 없이 그대로 수용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꼈다”며 쏟아지는 거짓 정보와 뉴스 속에서 비판 없이 이를 받아들이고 있을 대중들이 문제의식을 깨닫게 하기 위해 메가폰을 잡았다. 이처럼 ‘신문기자’는 민주주의를 짓밟는 국가의 불합리, 진실 보도와 권력 감시라는 본분을 잊은 언론에 날카로운 비판의 목소리를 전하겠다는 일념으로, 권력 집단의 압력 속에서도 꿋꿋하게 제작됐다.
그 결과 지난 6월 일본에서 개봉한 이후 지금까지 장기 상영되며 일본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가짜 뉴스가 빈번하게 유포되고 있는 국내에서도 화제를 일으킬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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