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죄책감으로 살길”…설리 전 연인 최자, 도 넘은 SNS 악플 테러 피해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전 연인 최자를 향한 악플 테러가 심각하다.

지난 14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성남시 수정구 주택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이들이 참담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고 연예계와 대중은 고인을 애도했다.

설리의 사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과거 설리와 교제했던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최자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삼겹살 사진을 올리며 소소한 근황을 알렸고, 악플러들은 해당 게시물에 악성 댓글을 쉴 새 없이 남기며 비난을 퍼부었다.



악플러들은 “이틀전이면 누구는 삶과 죽음을 고민하며 눈물 흘릴 시간, 남자들에게 온갖 성희롱에 시달리며 우울하고 괴로워했을 시간에 당신은 고기를 먹고 있었군요. 맛있었나요?” “그녀가 그룹에서 탈퇴하고 활동을 잠정 중단할 때 왜 보고만 있었습니까” “평생 죄책감 안고 살아라” 등 입에 담기도 어려운 말들을 쏟아냈다. 반면 자정의 목소리를 내는 이들도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악플러들의 댓글에 답글을 남기는 형식으로 최자를 비난하지 말 것을 당부했고, 여기에는 또다시 답글이 달리는 방식으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굳이 최자의 SNS 계정을 찾아 악플을 남기는 악플러들의 행위 자체는 ‘2차 가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서로를 살피기에도 부족한 시간에 또다시 누군가를 궁지로 몰아가려는 행동을 멈추고 자정의 노력이 필요한 때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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