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영애는 “내 생각이 짧았어. 엄마는 내 얼굴이라도 볼라고. 면회 시간 피해서 갔는데 어떻게 그렇게.. 앞으로 병원엔 얼씬도 안할게”라고 말했다. 이에 김설아는 “엄마가 잘못한 건 거짓말”이라며 “엄마의 거짓말이 청하(설인아 분)를 살렸는지 모르지만 나를 죽였어. 엄마의 거짓말을 지키자고 난 매일같이 거짓말을 하고 살아”라고 울분을 토했다.
선우영애는 “어떻게 할까? 또 야반도주라도 할까?”라고 물어봤다. 그러자 김설아는 “응, 차라리 이민 가는 건 어때? 내가 돈을 보내줄게.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밖에 없는 것 같아. 이모님이 청하를 만나겠대. 10주년 될 때 청하를 초대하겠대”라며 말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