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조셉 과르디올라(46·스페인)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감 때문에 2012년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놓았다고 밝혔다.
29일(한국시간) 스페인 ‘카탈루냐 라디오’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모든 것이 좋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같은 위대한 클럽을 지휘하는 것은 상당히 힘들고 고달팠다”라고 회상했다.
2008~2012년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지도하며 스페인 라리가를 3차례 제패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국왕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도 2번씩 우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와 클럽월드컵을 우승했을 때만 해도 영원할 것만 같았다. 하지만 시간이 말해주듯 언젠가는 끝나는 순간이 온다. 자연스럽게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구단과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는 2009년 과르디올라 감독 휘하에서 6관왕을 달성하여 최전성기를 구가했다. 당시에도 팀 에이스였던 리오넬 메시(32·아르헨티나)에 대해서는 “처음 본 순간 모든 우승컵을 들 수 있게 해줄 선수라고 생각했다. 프리시즌부터 골을 정말 많이 넣었다”라며 돌이켰다.
메시는 과르디올라 감독 시절 기량이 절정이었다. 2011-12시즌 60경기 73골은 축구 역사상 최고의 개인 활약으로 평가된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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