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 있는 자신감’ 에투 “아프리카 역대 최고는 나”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전 바르셀로나 공격수 사무엘 에투(38·카메룬)가 인터뷰에서 자신이 아프리카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1일(한국시간) 프랑스 ‘AFP’와의 인터뷰에서 에투는 “내가 바로 아프리카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반박의 여지가 없다. 이것이 사실이다”라고 자신했다.

에투는 아프리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뽑힌다. 20년이 넘는 선수 커리어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2회 우승 등 총 18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아프리카 올해의 축구 선수도 총 4회 수상했다.



9월7일 현역에서 은퇴한 에투는 이후 감독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화려했던 현역 커리어만큼 감독에서도 업적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유럽에서 감독 생활을 하고, 나중에 아프리카로 돌아가 끊임없이 이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나는 운이 좋게도 수많은 클럽팀에서 역사를 만들어냈다. 그래서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기회가 있겠지만, 게으르지 않고 노력할 것이다. 먼저 열심히 공부해서,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할 것이다. 이후 1~2년 이내에 감독 커리어를 시작할 것인데, 내 선수 시절만큼 완벽했으면 좋겠다”고 에투는 희망했다.

에투는 호셉 과르디올라(48·스페인)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스타일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2008-09시즌 에투는 현역 시절 과르디올라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라리가, 국왕컵 우승으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나는 과르디올라의 엄청난 팬이다. 축구를 사랑하며, 어떤 스타일로 경기에서 이기는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치 극장에 가는 것처럼, 축구장에서 장관을 보는 것을 희망한다. 과르디올라가 맡은 팀의 경기를 보면, 영원히 지루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에투는 극찬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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