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향한 뮤지의 진정성…딱 맞는 시티팝 옷 입었다 (종합)[MK★현장]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서교동)=김나영 기자

뮤지(Muzie)가 첫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딱 맞는 시티팝 옷을 입고 돌아왔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뮤지의 두 번째 미니앨범 ‘코스모스(COSMO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오는 24일 뮤지의 두 번째 미니앨범 ‘코스모스’가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는 ‘화해 안할거야?’와 ‘오해라고’가 더블 타이틀이다. 타이틀곡 ‘화해 안할거야?’는 사랑하는 연인과 다툰 후 느끼는 불안함, 걱정되는 마음 등을 담은 곡이다. 몽환적인 사운드로 채워진 ‘뮤지표 시티팝’이 특징이다.



뮤지의 두 번째 미니앨범 ‘코스모스(COSMO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뮤지는 “음악을 꾸준히 해오면서 느낀 점은 ‘경쟁을 할 수 있겠구나’ 자신감이 있었다. 그래서 음악을 했는데 몇 년 전부터 어린 친구들 음악을 들으면 ‘엄청 잘한다’고 느꼈다. 어린 젊은 감성을 이기려면 또 다른 연구를 해야하는데 지금 내가 모든 걸 접어야하는 게 맞는건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보다 트렌드한 음악은 어린 친구들이 하는게 맞는 생각을 했고, 저는 10~20년 후에 어떤 음악을 해야하나 생각했다. 어떤 음악을 하는게 나에게 어울리는가? 맞는 옷을 입을까 생각했다. 그 순간에 처음 음악을 시작할 때 좋아했던 음악을 생각하니까 선배분들의 음악에 자극을 받은 게 생각나더라. 시티팝이 재조명될 것 같다는 슬슬 예감이 들었고 이 음악을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다시 돌아가는 것이 꾸준히 음악 생활하고 맞는 옷이지 않을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 ‘화해 안할거야?’에 대해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 중에 이별의 느낌을 담는 느낌, 시작하는 느낌도 많은데 사랑을 하면 할 수 있는 게 다툼이다. 자존심도 건드려보고, 중간에 헤어진 것인지 싸운 것인지 모르는 매너리즘에 빠지는 순간이 있다. 그런 감정을 담고 싶었다. 심하게 다툰 후에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졌는데 서로 여운이 있는 불안감을 이야기로 표현을 해봤다. 가사를 보면 궁색 맞은 표현이 많이 담겨져있다”고 설명했다.

뮤지의 두 번째 미니앨범 ‘코스모스(COSMO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외에도 깊은 사랑을 하는 연인들을 위해 만든 ‘너가 원하는 사람이 되어줄게’를 비롯해 ‘오해라고’, 외로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소설’ 등 총 5곡이 담겼다. 첫 쇼케이스라고 밝힌 뮤지는 진정성 있는 대답으로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목표 또한 남달랐다. 앨범 차트인이 아닌 시티팝 장르를 제대로 선보이고 싶다는 것.

뮤지는 “솔직히 만약에 시티팝을 공연을 개최한다면 보여줄 곡이 없다. 오늘도 죄송한 게 단순히 MR만 틀고 라이브 하기에는 부족하다”며 “기회가 된다면 어쿠스틱 연주를 시티팝의 사운드로 들려주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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