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이법 청원→부모 눈물의 호소…서장훈 “국회, 조속히 논의해야”(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해인이 부모가 해인이법 청원 동참을 호소했다. 사연을 알게 된 서장훈은 국회의 조속한 논의를 희망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해인이 부모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서장훈, 이수근은 어두운 표정으로 등장한 해인이 부모를 향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첫째 아이 때문에 고민이라고 말한 부모의 말에 이수근은 “아이가 어디 아픈 거야?”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해인이 아빠는 “(첫째 아이가) 올해 8살이 됐다. 8살이 되지 못하고 5살 때 하늘나라로 갔다”라며 “사고로 딸을 잃은지 3년 7개월 정도 됐다. 저희 아이 이름이 해인이다. 어린이집 하원길 통학 버스 탑승 도중 사고가 났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해인이 부모는 비슷한 사고로 아이를 잃은 부모들과 함께 아이들 이름을 딴 법안을 발의하고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해인이법은 어린이가 질병, 사고 또는 재해로 인해 응급환자가 된 경우 즉시 응급의료기관 등에 신고하고 이송 및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어린이 통학로 지정 및 통학버스 동승자의 안전교육 의무화하자는 한음이법과 어린이를 탑승시켜 운행하는 차량에 대해 대통령령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대상에 포함한다는 내용의 태호·유찬이법, 차량의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임목 설치 및 주의 안내 표지 설치 의무화를 요하는 제2하준이법 등이 국회 계류 중이다.

이를 언급하며 해인이 엄마는 “할 수 있는 걸 다하고 있는데 달라지는 게 없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해인이법과 현 상황에 대해 접한 서장훈은 “딸을 하늘나라로 먼저 보내고 고통의 나날이었을 것”이라며 “더 이상 소중한 어린 생명이 희생되지 않아야 한다. 국회에서 조속히 논의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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