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안토니오) 김재호 특파원
그렉 포포비치 샌안토니오 스퍼스 감독은 패배에도 긍정적인 부분을 찾았다.
포포비치는 26일(한국시간) AT&T센터에서 열린 LA레이커스와 홈경기를 104-114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잘했다. 옳은 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기에 대해 말했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2쿼터 34-29로 앞서는 등 레이커스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보여줬지만, 4쿼터를 22-28로 밀리면서 경기를 내줬다.
포포비치는 "몇 차례 공수 전환이 안좋았고, 3점슛도 연달아 내줬다. 거기서 르브론(제임스)이 좋은 흐름을 보여줬다다"며 패인에 대해 얘기하면서도 "원정 연전 이후 처음 치르는 홈경기는 언제나 힘든 법인데, 오늘은 에너지가 좋았다. 좋은 일들을 많이 했다. 전반적으로 내가 본 것들은 기뻤다"며 호평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데릭 화이트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 내내 선발로 뛰었던 선수다. 지금 이 시점에서 그가 뛰는 모습을 보면 편안해진다"고 칭찬했다.
화이트의 복귀와 함께 벤치로 이동한 디존테 머레이에 대해서는 "모든 선수들은 변화에 따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센터로 선발 출전한 야콥 푀틀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선발로 나오든, 벤치로 나오든 같은 일을 하는 선수다. 허슬이 좋고, 리바운드도 하며 좋은 수비를 하려고 노력한다. 이타적인 선수고, 팀의 융합을 책임지는 선수다. 선발이든 벤치든 상관없다"고 칭찬했다.
팀의 공격을 이끄는 더마 드로잔과 라마르커스 알드리지에 대해서는 "두 선수 모두 괴물같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이 둘은 대단한 리더"라며 높이 평가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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