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한국프로야구 투수 김광현(31·SK와이번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스티븐 마츠(28·뉴욕 메츠), 앤드류 밀러(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견줄만하다는 현지 평가를 받았다.
미국 ‘엘리트 스포츠 뉴욕’은 27일(한국시간) 김광현을 집중 조명하면서 메츠에서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엘리트 스포츠 뉴욕’은 “김광현은 메츠에서 선발·불펜 모두 역할이 가능하다. 선발 보직을 맡을 시 5선발, 불펜이라면 세스 루고(30)의 빈자리를 채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광현은 지난 22일 SK로부터 메이저리그 진출 시도를 허락받았다. 미국에서는 알맞은 보직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엘리트 스포츠 뉴욕’은 “몇몇 전문가들은 김광현이 하위선발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기대치는 마츠다. 불펜에서 뛴다면 밀러가 연상된다. 밀러는 좋은 패스트볼, 위력적인 슬라이더를 던진다. 멀티 이닝도 소화할 수 있다”라고 봤다.
마츠는 2019시즌 MLB 160⅓이닝 11승 10패 평균자책점 4.21, 밀러는 54⅔이닝 5승 6패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했다.
‘엘리트 스포츠 뉴욕’은 “김광현은 4개 구종이 있지만 크게 두 가지 공을 던진다. 90마일 초중반의 패스트볼은 잘 조절하면 평균 이상의 구종이다. 슬라이더는 위력적이며 평균 이상임을 보증할 수 있다. 커브볼과 스플리터는 평균 수준이다. 스플리터는 메이저리그에서 익숙지 않은 구종이라 어떻게 작용할지 흥미롭다”라고 분석했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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