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공황장애, 우울증,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을 고백한 가운데 많은 이들의 애정 어린 응원을 보내고 있다.
현아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6년 병원을 가보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나도 마음이 아픈 상태였단 걸. 몸이 아프면 약을 먹는 게 자연스러운 것처럼 감기에 감기약을 먹어야 하는 것처럼 늘 단단해왔던 저였기에 우울증과 공황장애라는 진단이 믿기지 않았다”라며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그러다 처음 앞이 뿌옇게 보이더니 푹하고 쓰러졌다. 이것도 공황장애 증세 중 하나려나 하고 넘어가려다 의사선생님 말씀에 대학병원에서 뇌파 등 이것저것 검사를 해보고 알게 된 사실은 미주신경성 실신이라는 병이라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현아가 공황장애, 우울증,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을 고백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자신을 사랑하고 보살펴주려고 한다. 지금처럼 용기 내어 솔직할 거고요 읽어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1992년생인 현아는 지난 2007년 그룹 원더걸스 멤버로 가요계 데뷔했다. 이후 원더걸스를 탈퇴하고 포미닛으로 재데뷔, 지금은 솔로 가수로 왕성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어린 나이에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현아는 무대 위 강렬한 카리스마와 음악적 재능으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아의 용기 있고 진솔한 고백에 팬들뿐만 아니라 대중도 애정 가득한 응원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