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신문 “김광현, 팀에 도움될 영입”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김광현(31)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했다. 새 소속팀 연고지 유력 언론은 영입을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미국 지역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18일(한국시간) 카디널스가 2년 800만달러(약93억원) 조건으로 김광현을 영입한 것을 “합리적인 계약”이라고 평가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김광현은 공끝이 지저분한 슬라이더를 가지고 있지만, 나머지 구종은 평균 혹은 그 이하다. 5선발감이다. 그러나 전 소속팀 SK와이번스에 만족할만한 포스팅비(160만 달러)를 줄 가치는 있다. 카디널스에 필요한 선수다. 게릿 콜(29·뉴욕 양키스) 만큼은 아니겠지만 전력이 더 나아질 수 있는 영입”이라고 보도했다.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했다. 새 소속팀 연고지 유력 신문은 영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SNS
김광현은 KBO리그 통산 298경기 137승 77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한 대한민국 최정상급 좌완투수다. 세인트루이스는 2019시즌 MLB에서 왼손잡이 선발투수 등판이 단 2번이었다. 풍부한 포스트시즌 경험도 ‘가을 좀비’라는 불리는 세인트루이스와 잘 어울린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좌완 기대주 제네시스 카브레라(23), 오스틴 곰버(26)를 더 기다려줄 수 있다. 카브레라는 제구를 좀 더 가다듬어야 하며 곰버는 부상에서 이제 막 돌아온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28)가 건강한 어깨를 되찾는 것도 관건이다. 마르티네즈-잭 플래허티(24)-다코타 허드슨-마일스 마이콜라스(31)-애덤 웨인라이트(36)는 좋아 보이는 선발진이다. 그러나 변수는 항상 일어난다”라며 김광현이 카디널스 선수단의 울타리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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