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펭수, 장성규, 유산슬(유재석)이 방송사의 벽을 깨부시고 2019년 예능을 빛냈다. 네 사람은 그야말로 열풍을 일으키며 연말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JTBC 아나운서였던 장성규는 지난 4월 프리선언을 한 뒤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그는 ‘선넘규’라는 별명답게 아슬아슬 재치있는 언변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유재석은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데뷔했다. 신인 유산슬과 국민 MC 유재석 사이에 애매모호한 정체성이 인기 비결 중 하나다.
#3. ‘선넘규’ 장성규 방송사 다 넘었다
지난 4월 프리선언한 장성규는 아슬아슬 수위를 넘나드는 언변으로 대중의 웃음을 유발하며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장성규는 유튜브 채널 ‘워크맨’을 통해 ‘선넘규’의 매력을 폭발시켰다. 354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워크맨’은 ‘세상의 모든 job(직업)것을 리뷰한다’는 슬로건 하에 장성규가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고 도전하는 콘텐츠다. ‘워크맨’에서 장성규는 절묘하게 선을 오가면 구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선을 넘을 경우 가차 없이 편집되는 것도 웃음 포인트다. 특히 ‘워크맨’의 독특한 자막이 장성규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독특한 자막은 다수 방송에서 사용되기도 했다.
장성규, 유산슬(유재석)이 방송사의 벽을 깨부시고 2019년 예능을 빛냈다. 사진=천정환 기자
‘선넘규’ 캐릭터를 만든 장성규는 JTBC ‘취향존중 리얼라이프 – 취존생활’,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 ‘퀸덤’, JTBC2 ‘호구의 차트’, KBS2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2020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아나테이너와 연예인 유튜버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4. 유재석인가, 유산슬인가 애매모호한 정체성 유재석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유재석은 트로트 신동 유산슬로 데뷔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주어진 일에 매번 최선을 다하는 유재석은 프로그램을 통해 트로트 가수에 도전, 지난달 30일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이 담긴 1집을 발표했다. ‘합정역 5번 출구’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68만회(20일 오후 4시 기준)를 돌파하며 송가인에 이어 트로트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장성규, 유산슬(유재석)이 방송사의 벽을 깨부시고 2019년 예능을 빛냈다. 사진=MBC
성인가요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유산슬. 특히 최근 가수 장범준이 자신의 유튜브에 ‘사랑의 재개발’ 커버 영상을 올리는가 하면 고퀄리티의 뮤직비디오 패러디까지 속출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유산슬은 오는 22일 ‘1집 굿바이 콘서트’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초심으로 돌아가 유산슬로 활동 중인 유재석은 MBC를 뛰어넘어 KBS1 ‘아침마당’에 진출하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놀라운 인기를 입증, 또 SBS ‘영재발굴단’에도 출연하며 방송사 간의 장벽을 허물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