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망스 김민석 “사랑 넘치는 군 생활 중”…복무 중 손편지(전문)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군 복무 중인 멜로망스 김민석이 팬들에게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31일 김민석의 인스타그램에는 김민석 친동생이 작성한 “형은 아주 다행히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 팬분들께 편지를 써서 보냈기에 올려본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김민석은 손편지를 통해 “사랑 넘치는 생활관 친구들로 인해 걱정과는 달리 하루하루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즐겁게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멜로망스 김민석이 군 복무 중 근황을 전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그는 “생활관의 분위기와 저에게 필요했던 규칙적인 생활, 그리고 저희 팬들의 정성어린 한 자 한 자로 인해 이렇게 추운 날씨 임에도 따뜻한 즐거움으로 가득하다”며 “저는 참 복 받은 사람인 게 이 곳에서 여러분들이 저의 자랑이 되어준 점, 이곳의 생활과 생활관 동기들을 여러분께 자랑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혹시 걱정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제 글이 걱정을 덜어내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손편지를 쓰는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종종 감사함이 흘러 넘칠 때 편지하겠다.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석은 지난 12일 의무경찰로 입대했으며 오는 2021년 전역 예정이다.

김민석이 군대에서 팬들에게 손편지를 보냈다. 사진=김민석 인스타그램
이하 김민석 손편지 전문. To. 저의 님들께

안녕하세요 많은 인터넷 편지는 잘 받고 동기들 사이에서 저는 많은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여기 군생활은 사랑넘치는 생활관 친구들로 인해 걱정과는 달리 하루 하루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생활관의 분위기와 저에게 필요했던 규칙적인 생활, 그리고 저희 팬들의 정성어린 한 자 한 자로 인해 이렇게 추운 날씨 임에도 따뜻한 즐거움으로 가득합니다.

물론 간혹 육체적으로 힘들거나 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침상과 달리 추운 바깥공기를 마주하는 게 싫기도 하지만 이마저도 분대장 님 들이 시키시는대로 움직이다 보면 꽤나 상쾌하고 기분 좋은 일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참 복받은 사람인게 이 곳에서 여러분들이 저의 자랑이 되어준 점, 그리고 이곳의 생활과 생활관 동기들을 여러분께 자랑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처음의 어색함(이곳에 왔을 때의)과는 반대로 이곳에서의 생활은 처음 접하는 것들 뿐이라 생소한 만큼 재밌고 조금의 열정을 가질 때면 즐겁기까지 할 정도니까요.

그러니 혹여라도 걱정하고 계신분들이 계시다면 제 글이 걱정을 덜어내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종종 감사함이 흘러 넘칠 때 편지하겠습니다.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사랑합니다.

(그리고 NBA소식좀..ㅠ_ㅠ 특히 la레이커스...) P.S. 늘어난 저의 부피(보이고 싶지 않았던)로 인해 화제가 되었단 소식을 들었습니다. 보이고 싶지 않았던 모습이었지만 이 모습으로 인한 화제가 누군가의 즐거움이 되었다면 그로 만족하려 합니다. 일단 저조차도 많이 즐거웠어요. 항상 행복하세요. 뿅 -김민석- /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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