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두산베어스 김재환(31)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도전했으나 무위로 돌아갔다.
김재환은 2019년 12월5일 국내 에이전트 스포티즌과 미국 현지 에이전트 CAA로 팀을 꾸려 포스팅을 통한 미국 진출을 선언했다. 이후 MLB 4개 구단과 협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한국시간 2020년 1월6일 오전 7시, 미국 동부시간 5일 오후 5시 포스팅 시한이 마감되면서 김재환 MLB 진출은 무산됐다.
스포티즌은 “김재환 측이 제시한 기준점에 대해 MLB 4개 구단과 이견이 있었다. 이를 좁히기에는 이해의 공통분모가 부족했다”라고 설명했다. 에이전시 관계자는 “이번 포스팅은 김재환이 계획 중인 일정보다 1년 앞서 찾아온 기회다. 과감하게 한발 앞선 도전을 통해 강력한 MLB 진출 의지를 피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자평했다.
김재환은 미국에서 개인 체력훈련을 2주간 진행했다. 포스팅을 통한 MLB 진출 무산에도 남은 2주 일정을 소화하고 1월 중순 귀국할 예정이다.
김재환은 “MLB 도전을 허락해준 두산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20시즌 통합 우승을 위해 헌신하겠다”라고 다짐했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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