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홍제동 ‘문화촌 골목’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정인선은 감자탕집을 찾아가 이전 모습을 보여주며 달라진 행동을 칭찬했다. 정인선은 “지난 방송에서 둘 다 운 것 때문에 마음이 조금 걸렸다. 끝나고 가서도 두 사람이 이야기 잘 나눴을까 생각이 들고”라며 말문을 열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감자탕집이 달라진 의지를 보였다. 사진=‘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캡처
이에 감자탕집 아들은 “눈물이 났던 이유는 하셨던 말씀, 열정에 대한 부분이 와닿았다. 2018년 7월에 이 동네에서 오픈을 했다. 그때 제가 했던 이야기나 생각했던 것들을 (백종원이)똑같이 말씀하셨다. 그때가 생각나서 왜 그렇게 됐나 생각이 들어서 눈물이 났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정인선은 “그동안 어머니의 모습이 VCR 영상에 잘 안 담겨져 있었다”며 말했다.
감자탕집 어머니는 “저도 안 된다는 건 아는데 손님이 없는 상태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는 게 부담스럽다. 나쁘게 표현하자면 숨어있었던 것 같다. 저도 잘못된 거 아는데 마음이 안 바뀌더라”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나와 있을 용기가 안났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왜 손님이 없냐고 그럴까봐. 나 나름대로 피난처를 찾은 거”라며 “자꾸 생각을 하다 보면 수렁으로 빠져드는 것 같아서 될 수 있으면 생각을 많이 안하려고 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