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한 배우 윤시윤은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이웃집 꽃미남’ ‘마녀보감’ ‘최고의 한방’ ‘대군-사랑을 그리다’ ‘친애하는 판사님께’ ‘녹두꽃’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 ‘백프로’, 예능프로그램 ‘맨발의 친구들’ ‘1박2일 시즌3’ ‘정글의 법칙’ ‘연애DNA 연구소 X’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이하 싸패다)에 출연해 스스로를 싸이코패스라고 착각한 호구 육동식 캐릭터를 맡아 코미디와 스릴러를 넘나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배우 윤시윤이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모아엔터테인먼트
Q. 쉬지 않고 달리는 것 같다. 스트레스 해소와 멘탈 관리 비법이 있다면. “취미를 많이 만드는 게 중요하더라. 사진을 찍고, 운동도 하고 취미 생활을 즐긴다. 운동을 대단히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인데 10년을 하다 보니까 이젠 즐기게 된다. 쉴 때는 스킨스쿠버도 하고, 여행도 다닌다. 판타스틱한 행복 요소보다는 작은 행복의 요소가 좋더라. 배우는 스코어로 판단을 받으니까 1년 동안 무엇을 이루냐를 보면 우울한 것 같다. 그래서 개인의 삶에 집중해야 하는 것 같다.”
Q. 작품 활동부터 취미 생활까지 바쁜 것 같다. 연애할 시간이 없을 것 같다.
“외롭다고 해서 누군가를 만나는 건 위험한 것 같다. 물론 외롭다. 근데 운동도 하고 바쁘게 지내다 보니까 이성을 만나고 싶어도 엄두가 안 난다. 배우 최성원 형이 ‘그걸(바쁘게 사는 생활을) 무너트리고 싶을 때 연애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 아직 자기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이라.. 만약 나의 시간을, 생활을 무너트리고 싶은 사람이 만나면 연애를 시작할 것 같다.”
Q. ‘1박 2일’ 시즌3가 작별인사도 없이 막을 내렸다.
“안타깝게 인사를 못 드리고 마무리가 됐다. 다음에 예능 제안이 온다면 예능에 도전할 것 같다. 기회가 있을 때 여러 가지를 체험해보고 싶다. 제가 재미없는 사람인데, 1인분의 역할을 해달라고하면 저는 얼마든지 즐겁게 생각하고 바빠도 도전할 것 같다.”
배우 윤시윤이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모아엔터테인먼트
Q. ‘1박 2일’에서 함께 했던 몇몇 멤버들이 ‘친한 예능’을 통해 뭉쳤다. “섭외가 오면 영광이다. 배우로서 최고의 영예는 10년이라는 시간을 하면서 같이 한 제작자들이 다시 불러주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때로는 부족하고 실망스러움에도 다시 기회를 준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거다. 다시 기회를 주실까? 바라고 기다리고.. 감히 그러는 건 아닌 것 같다. 예능에서 잘 만들어준 분들이 또 기회를 주면 감사하다. 진짜 현실적으로 힘들더라도 가고 싶다.”
Q. 2020년 새해 목표가 있다면?
“개인의 삶에 집중하고 싶다. 단순한 목표인데 영어 공부를 하고 싶다. 또 사진은 풍경 찍는 법을 연습하고 싶다. 운동도 열심히 해서 개인적으로, 쉬는 동안 운동하면서 벌크업을 하고 체지방을 줄여서 얼굴을 날렵하게 만들고 싶다. 무엇보다 바른 사람이 되겠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