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한 영화제작자가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표절을 주장한 가운데 배급사 측은 “아는 바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오후 MK스포츠에 “표절 관련해서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별도의 연락도 없었으며, 해당 이슈 또한 언론을 통해 알았다”고 말을 아꼈다.
인도 한 영화제작자가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표절을 주장한 가운데 배급사 측은 “아는 바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앞서 인도 매체 인디아투데이는 15일(현지시간) “1999년 영화 ‘민사라 칸나’를 제작한 PL 테나판이 ‘기생충’이 자신의 영화를 표절했다며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영화제작자는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아카데미가 치러진 후 ‘기생충’을 관람했는데 우리 영화의 내용과 유사하다”며 “현재 첸나이 소재 변호사와 논의를 마쳤으며, 국제 변호사를 선임해 수일내 고소 진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생충’은 지난달 말 인도에서 개봉한 뒤 일부 인도 관객들은 가족 전원이 한 집에 취직하는 설정이 ‘민사라 칸나’와 흡사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