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가 미국 신혼여행 중 올린 스타벅스 인증 사진으로 불거진 논란에 직접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최준희는 27일 자신의 SNS에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미국 LA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회색 트레이닝복 차림에 커피를 든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진 공개 직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근 스타벅스코리아 논란과 맞물려 정치적 의미를 담은 인증이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결국 최준희는 답답한 심경을 직접 털어놨다. 그는 “미친 인간들 그만들 좀 하쇼”라며 “내가 그 사건에 무슨 한 맺힘이 있다고 인증을 하겠냐”고 적었다.
이어 “그냥 유니버설에 스벅이 있었고 그걸 산 것뿐”이라며 “오늘 스타일링이 거의 생얼 꾸밈 단계 2단계 수준이라 컵으로 얼굴 가리고 찍고 싶었던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진짜 정말 죄송한데 일하랴 신행 보내랴 그 스벅 일을 굳이 떠올리며 보낼 시간이 없다”며 피로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미국 여행인데 남이사 커피를 사 먹든 안 먹든 그걸 왜 그런 식으로 선동 기사 내는지 모르겠다”며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최근 스타벅스코리아는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 사용으로 논란이 불거졌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직접 사과에 나선 바 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스타벅스 관련 게시물 하나하나에도 민감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16일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미국에서 신혼여행을 보내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