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친한 예능’을 통해 셋째 시험관 시술을 고백한 가운데, 연출을 맡은 김성 PD가 비화를 전했다.
MBN 예능 프로그램 ‘친한 예능’ 김성 PD는 11일 MK스포츠와 통화에서 샘 해밍턴의 시험관 시술 고백에 대해 “숨길 일도 아니고 더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으면 좋은 일이라서 전파를 타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친한 예능’에서는 경상남도 남해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그 과정에서 샘 해밍턴은 다른 멤버들이 취침을 준비할 때 홀로 서울 상경을 서둘렀고 “시험관 시술 예정일이 바로 내일”이라고 고백했다. 이 같은 소식에 멤버들은 모두 놀람과 동시에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을 보냈다.
‘친한 예능’ 김성 PD, 샘 해밍턴 사진=김영구 기자
김 PD는 “시험관 날짜와 시간이 정확해야 한다고 한다. 우연찮게도 녹화 다음 날 오전 10시가 (샘) 해밍턴 형의 시험관 시술 시간이었다. 경남 남해에서 서울까지 가려면 4시간 반은 걸리는데 시술 일정을 맞춰야 하니 새벽 5시쯤 상경하겠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그렇게 말이 나오게 됐다”며 “해밍턴 형도 멤버들과 제작진의 응원을 받고 올라갔다. 당연히 방송에 내도 된다고 해서 시청자들에게 공개된 거다. 우리 모두가 좋은 결과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는 시험관 시술 결과를 알 수 없는 단계다. 많은 응원이 따른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는다”고 샘 해밍턴의 ‘셋째 딸’ 소망에 힘을 실었다.
한편 지난 1월 7일 첫 방송된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 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현재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전파를 타고 있지만 오는 28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50분 시청자들과 만난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