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 부부 코로나19 확진…해외도 ‘비상’ [연예계는 지금⑥]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미국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이 넘고,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유럽 국가의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가고 있다. 이에 해외 연예계도 비상 사태에 돌입했다.

확진자수 1만 5000명을 넘긴 이탈리아는 전역 모든 극장을 잠정 폐쇄했다. 이에 영화계가 비상에 걸렸다.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 라콤파냐 극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18회 피렌체한국영화제는 오는 5월 21~28일로 연기됐다. 제22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역시 기존 4월 24일~5월2일이었던 영화제 일정을 6월26일~7월4일로 변경했다.

할리우드도 코로나19 직격타를 맞았다. 톰 행크스 부부는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톰 행크스 부부는 할리우드 스타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가 점차 세계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톰 행크스는 현재 엘비스 프레슬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제작차 호주에 머물고 있다. 이 영화는 당초 오는 16일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전해졌지만 톰 행크스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이상 제작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제작사인 워너브러더스는 성명을 내고 “우리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항상 최우선순위다. 전 세계 제작 현장에서 일하는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할리우드 신작 개봉이 연기되거나 촬영이 취소되기도 했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11월로 개봉일을 변경했고,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던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개봉을 1년 미뤄 2021년 4월 개봉한다. ‘뮬란’과 ‘뉴 뮤턴트’ 등도 개봉을 연기하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7’은 이탈리아 베니스 촬영을 연기했고, ‘팔콘 & 윈터솔져’도 프라하 촬영을 중단했다.

한편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된 코로나19는 점차 세계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유럽, 미국 등 세계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걱정을 사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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