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라 켄 형 “코로나19 탓 얼굴도 못 보고 헤어져 힘들다” 비통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일본 개그맨 시무라 켄이 코로나19로 숨져 국내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그의 형이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30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현재 매체에 따르면 시무라 켄의 형 시무라 도모유키는 “동생의 얼굴도 보지 못하고 헤어진다는 사실이 힘들다”고 밝혔다.

또 “50년 이상 훌륭하게 활동하느라 애쓴 동생이다. 2월 말에 만난 것이 마지막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발병 후 한 번도 면회할 수 없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시무라 켄이 코로나19로 숨져 국내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그의 형이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사진=시무라 켄 인스타그램
일본 정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시신을 비감염 보관용 가방에 보관 봉쇄하도록 지침하고 있다. 이에 시무라 켄의 유가족은 입원 후 면회를 할 수 없었으며, 고인이 눈을 감은 후에도 가족 및 친지만 참석해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 있다. 안타까운 시무라 켄의 사망 소식에 그를 따르던 수많은 후배들은 저마다 SNS 계정을 통해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향년 70세로 유명을 달리한 시무라 켄은 지난 17일 발열 및 호흡 곤란 등 증세로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20일 도쿄 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서 폐렴 진단을 받은 후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끝내 숨졌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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