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엔 라이벌 없다’ 뉴욕-브루클린 협력해 마스크 100만장 기부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지역 라이벌’ 뉴욕 닉스와 브루클린 네츠가 손을 잡았다.

앤드류 쿠오모(63) 뉴욕 주지사는 5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닉스와 네츠 구단이 협력해 뉴욕 근로자들에게 필요한 마스크 100만 장을 기부했다”라고 전했다.

뉴욕주는 미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곳이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5일 오후 2시30분(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확진자 수를 32만5185명으로 집계했는데, 이 가운데 뉴욕주 확진자만 12만2031명이다. 전체 확진자의 37.5%가 뉴욕주에 몰려 있다.

뉴욕 닉스와 브루클린 네츠가 협력해 마스크 뉴욕주에 100만 장을 기부한다.
뉴욕과 브루클린 구단도 코로나19 홍역을 치렀다. 뉴욕은 제임스 돌란(65) 구단주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브루클린은 케빈 듀란트(32) 외 3명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고 최근 완치한 바 있다. 뉴욕을 연고지로 둔 다른 스포츠 구단들도 발 벗고 나섰다.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는 미국프로축구(MLB) 뉴욕 시티 FC와 함께 140만달러(약 17억원)를 경기장 및 구단 직원들에게 전하기로 했다. 뉴욕 메츠도 120만달러(14억8000만원)로 개막 연기로 일거리가 사라진 구장 관계자들을 돕는다. 미국프로풋볼(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는 마스크 30만장을 기부했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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