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아빠 훈련 시켜줘” 호날두 ‘스페셜 트레이너’ 깜짝 공개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홈 트레이닝’을 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스페셜 트레이너’를 공개했다.

호날두는 13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짧은 1분54초짜리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리고 “얘들아, 아빠 훈련 좀 시켜줘(Kids, let the Dad do his work)”라는 글도 작성했다.

영상에는 매트 위에서 복근 운동을 하는 호날두를 돕는 아들과 딸의 모습이 담겨있다. 아들과 딸은 아빠의 머리를 들어 올리며 ‘방해’를 하는 것 같으면서도 더 열심히 하라고 ‘채찍’을 든 것 같기도 하다.



호날두는 아예 응용 동작을 했다. 딸과 아들을 돌아가며 들어 복근 운동 강도를 높였다. 아빠의 훈련이 곧 아이들의 놀이였다. 아이들은 아빼가 태워준 ‘비행기’에 신이 났다. 호날두도 힘들어하면서도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이탈리아 세리에A가 지난달 중단하자, 호날두는 어머니의 간호를 이유로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이라에 돌아갔다.

마데이라 국립경기장에서 개인 훈련을 하면서 ‘황제 훈련’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호날두는 집에서도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는 해시태그로 #stayhome #stayactive를 남기며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권했다.

한편, 호날두의 ‘부성애’ 영상을 본 전 세계 축구팬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조회 수만 2500만이 넘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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