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없는 유쾌한 가족극이 온다. 자극 없는 소재 안에서 여러 인생 이야기를 그리는 ‘기막힌 유산’이 안방극장에 공감과 웃음을 선물한다.
16일 오후 KBS1 새 저녁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연출 김형일·극본 김경희)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강세정, 신정윤, 강신조, 이아현, 남성진, 김가연, 박신우가 참석했다.
‘기막힌 유산’은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가장 공계옥이 팔순의 백억대 자산가와 위장결혼을 하게 되면서 하루아침에 꽃미남 아들 넷의 새어머니가 되는 엉뚱발랄 유쾌발칙한 가족극이다.
‘기막힌 유산’이 2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KBS
이날 참석한 배우들은 ‘기막힌 유산’을 두고 “재밌다”라는 말로 입을 모았다.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에너지 넘치는 전개가 ‘기막힌 유산’만의 매력임을 꼽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세정은 “예고편을 방금 처음 봤는데 찍은 제가 봐도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정윤은 “대본을 보고 너무 재밌었다. 예고편을 봐도 재밌는 것 같다. 보시는 분들도 재밌게 보실 것 같다. 무거운 것보다는 가볍고 유쾌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강세정과 신정윤은 다양한 에피소드 속에서 극의 중심을 이끈다. 털털함으로 무장한 캐릭터를 맡은 강세정은 “제가 해본 역할 중 가장 걸크러시한 역할이다. 털털하고 터프하지만 마음이 따뜻한 캐릭터다.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있지만 드라마 자체 느낌이 밝아서 그 기운으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정윤은 ‘기막힌 유산’을 통해 첫 주연 자리를 꿰찼다. 그는 “얼떨떨하다. 처음엔 기분이 좋았다가 긴장도 되고 무게감을 느끼기도 했다”라고 부담감을 털어놨다.
‘기막힌 유산’ 강세정, 신정윤이 케미를 선보인다. 사진=KBS
무엇보다 강세정, 신정윤의 케미가 ‘기막힌 유산’에 활기를 더할 예정. 강세정은 신정윤의 첫인상에 대해 “잘생겼다. 저보다 나이가 어리다. 목소리도 되게 좋고 성격도 쾌활하고 좋다. 이 친구랑 호흡을 맞춰가는 게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신정윤도 “너무 아름다웠다”라고 화답하며 “매력적이구나, 사람 냄새가 많이 나서 너무 좋다. 케미를 기대 해봐도 좋다”라고 귀띔했다. ‘유쾌’ ‘대본의 탄탄함’ ‘신선함’ 등을 ‘기막힌 유산’의 키워드로 꼽은 출연진들은 “전작보다 시청률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30%는 넘을 것 같다”라고 자신했다. 특히 일일드라마 특성인 자극적인 소재의 반복 우려에 대해서는 “막장보다 유쾌하고 감동이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자극적인 요소들이 없는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기막힌 유산’ 팀은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이런 게 인생이구나, 삶이구나 하면서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편안한 30분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첫 방송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기막힌 유산’은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jinaaa@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